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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화재, 새벽 사우나 이용객 15명 연기흡입
전주 사우나 화재, 1시간 만에 진압
인명피해 없어 연기흡입만 15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살수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동원돼 1시간여 만인 오전 1시 50분쯤 화재는 모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욕탕 이용객 1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구토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사우나 화재 구조 장면.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은 구조차량 9대와 구조대원 60여 명을 동원해 옥상에 대피한 손님 40명을 구조했다. 최초 발화지는 지하 1층 보일러실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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