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라카이 폐쇄 4개월로 단축 될듯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필리핀 정부가 대표적 휴양지 보라카이에 대한 폐쇄 기간을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수용되는 관광객 숫자는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완다 테오 필리핀 관광 장관은 ANC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보라카이에 대해 정부는 4개월 이내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정비를 하기 위해 전면 폐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보라카이는 이달 26일부터 필리핀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일절 받지 않고, 환경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테오 장관은 관광객 숫자를 최대 2만5000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라카이는 최대 7만5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한 적이 있었다.

테오 장관은 보라카이가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관광객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라카이의 재정부 작업에는 약 900여개 이상의 불법 건축물 해체, 하수도 확장, 쓰레기 관리 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