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완다 테오 필리핀 관광 장관은 ANC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보라카이에 대해 정부는 4개월 이내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정비를 하기 위해 전면 폐쇄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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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장관은 관광객 숫자를 최대 2만5000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라카이는 최대 7만50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한 적이 있었다.
테오 장관은 보라카이가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관광객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라카이의 재정부 작업에는 약 900여개 이상의 불법 건축물 해체, 하수도 확장, 쓰레기 관리 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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