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와 함께 신직업인재 양성할 운영기관 5월 4일까지 모집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15년부터 실시중인 신직업 교육과정을 올해도 운영하고, 이에 앞서 함께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직업 교육과정인 '신역량스쿨'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의 전문 교육기관들과 제휴협력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소프트웨어테스터, 사이버보안관리사, 드론수리전문가 등 48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1,443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올해는 창의와 비즈니스, 인간과 행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13개 신직업에 대한 직무를 분석하여 교육과정으로 기획·운영할 기관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기관당 1개의 신직업 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3개 이내의 기관을 선정한다.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공모분야의 전문성과 교육운영 역량을 가진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료생의 취업처가 될 수 있는 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미래 사회 및 산업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신직업인재 300명 양성이 목표"라면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역량스쿨로 선정된 교육과정은 6월과 11월 중 개최 예정인 '신직업위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SBA 홈페이지 내 공모문을 확인하면 되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SBA 신직업교육팀 신역량스쿨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