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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11일 ’마포 관광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ㆍ사진)는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성산동 마포중앙도서관에서 ‘2018 마포구 관광 컨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방문객이 주는 등 구의 관광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대응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자리다. 관내 여행사와 숙박업, 쇼핑업, 공연장 등 관광업계 종사자와 중소기업벤처부, 호텔ㆍ관광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참석자 소개, 환영사에 이어 분야별 시청각자료(PT)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호텔ㆍ게스트하우스, 여행사ㆍ쇼핑, 공연, 문화예술, 상인 등 5개 분야 발제자가 현재 관광업계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호텔관광ㆍ관광통계 등 관련 대학교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벌어진다.

토론이 끝나면 마포구관광협의회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지난 1년간 협의회가 추진한 사업과 성과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주도 관광문화를 조성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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