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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공원텃밭으로 세대공감 다져요”
-9일부터 아이ㆍ노인 참여 텃밭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ㆍ사진)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명일동 방아다리어린이공원과 암사동 볕우물어린이공원에서 ‘3세대 공원텃밭’을 각각 운영한다고 밝혔다.

3세대 공원텃밭은 아이와 노인 생활공간과 가까이에 있는 공원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만든 텃밭이다. 방아다리어린이공원텃밭은 인근 원터골경로당 노인, 녹원가람유치원 원아가 밭을 일군다. 볕우물어린이공원텃밭은 암사1동제2경로당 노인과 아이숲어린이집 원아가 함께 농사를 짓는다. 전체 운영ㆍ관리는 협동조합 소셜다이닝팜이 맡는다.


텃밭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월 2회씩 모두 14회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에게 모종 심기, 지지대 세우기, 쪽파 심기, 애벌레 잡기 등 텃밭 관리법을 배운다. 허브건강음료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3세대 공원텃밭을 통해 세대 간 유대의식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과 아이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으로 취급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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