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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선 ‘또’ 열차지연…‘신호장애’로 승객들 20분 이상 피해
-서울메트로 ‘신도림역 신호장애 탓’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하면서 2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신도림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하며, 해당역 직원이 직접 열차를 통제했고, 약 5분여간 열차가 지연됐다.

하지만 타원형태로 서울시 구간을 원형 운행하는 지하철 2호선의 특성상 그 뒤 전동차들이 지연됐고, 승객들은 20분 이상 열차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진설명> 2호선 고장 관련 자료사진. [헤럴드경제DB]

이날 왕십리역에서 신촌까지 2호선 전동차를 이용한 직장인 정모(27ㆍ여) 씨는 “을지로3가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전동차가 이동하는데 15분정도 시간이 걸렸다”면서 “을지로입구역에서도 전동차가 5분간 서서 이동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직장인 조모(25ㆍ여) 씨도 “홍대입구에서 신촌까지 이동하려고 전철 플래폼에 내려왔는데, 열차가 오랜시간 동안 역에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많은 승객들이 플래폼에서 열차를 기다려야만 했다”고 하소연했다.

2호선 고장으로 인한 열차 지연은 거듭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용객수가 급증하는 오전 8~9시 출근시간 대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도시철도공사가 지연확인증을 발급해 승객들에게 발급해주고 있을 정도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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