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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정치광고 실명제 도입


[헤럴드경제] 페이스북이자사 플랫폼에 정치광고를 할 경우 광고비를 댄 주체를 밝히도록 하고 신원을 검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페이스북 플랫폼이 활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페이스북 측에서 후속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과AFP 통신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가 6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오는 11월 예정된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 정치광고를 올리는 주체를 확실히 검증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 ‘러시아가 미국 대선 기간 중 페이스북에 정치 광고비로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페이스북에 수백 개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동성애, 총기규제, 이민, 인종 등 정치적 이슈와 관련된 광고를 쏟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광고 내용들은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캠페인에서 지지자 확보를 위해 제기했던 이슈들과 비슷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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