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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역대 첫 미세먼지 경보…내륙 올 첫 황사 공습
18시 현재 서울 미세먼지 농도 최악…인천 강화·경기 북동부도 경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해 들어 내륙 지역에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된 가운데 서울에서 최초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인천 강화와 경기 북부·남부에 PM-10 경보가 발령됐다. PM-10경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단계를 나타낸 6일 오후 서울 시내 일대(아래 사진)가 뿌옇다. 위 사진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를 보인 4일 오후 서울 시내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서울은 지난 2015년 PM-10 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발령됐다. 인천 강화와 경기 북부·남부는 지난해 5월 6일에 발령된 바 있다.

이날 하루 중 1시간 평균 농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오후 3시 경기 평택항으로 무려 474㎍/㎥까지 치솟았다.

서울에서는 오후 3시 서초구가 470㎍/㎥로 가장 높았다. 강동구(443㎍/㎥)와 성동구(410㎍/㎥), 성북구(421㎍/㎥)에서도 1시간 평균값이 400㎍/㎥를 넘었다.

오후 6시 현재 PM-10 일평균 농도는 서울이 114㎍/㎥로 ‘나쁨’(81∼150㎍/㎥)에들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이어 인천(88㎍/㎥), 대전(91㎍/㎥), 경기(104㎍/㎥), 충북(91㎍/㎥), 충남(85㎍/㎥), 전북(84㎍/㎥), 세종(94㎍/㎥)도 ‘나쁨’ 수준에 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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