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과 강일동, 고덕동을 통과하는 고덕천은 생태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알려졌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있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도 있다. 특히, 각종 곤충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서울시내 최적의 자연학습공간으로도 언급된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2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4월 겨울을 이겨낸 봄철 하천 알아보기 ▷5월 물에는 누가 살고 있나 ▷6월 물을 좋아하는 하천 식구들 ▷7월 잠자리가 날아다녀요ㆍ하천의 소리를 찾아서 ▷8월 수풀 속 가수는 누구 ▷9월 가울에 우는 풀벌레ㆍ씨앗 여행 ▷10월 가을철 단풍이 물드는 이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하천 생태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정서적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