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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을’ 후보 적합도, 민주당 압승…60~70대만 “배현진 좋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최재성·송기호)가 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성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배 위원장이) 후보의 모습이 안 보인다”며 “공천을 받은 건지 도통 모르겠다. 교체할 생각이며 (홍 대표가)나와라”고 덧붙여 한국당의 반응이 주목된다.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3일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인 송파을 지역 주민(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60~7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송기호, 최재성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달 16일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배현진 아나운서가 주민 여론조사 결과 상대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후보는 60~70대에서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ARS 자동응답시스템(휴대전화 가상번호·RDD 유선전화 각 50%)으로 진행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로 응답률은 1.5%다.

한편 지난달 16일 자유한국당은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배 위원장은 “(송파을은) 우리 보수정당의 깃발이 꺾이지 않았던 지역”이라며 “죽기 살기로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으나 이후 이러다할 움직임이 없어 ‘전략공천’에 따른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송파을 후보로는 배 위원장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공동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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