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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도 당했다…아비가일, 이틀째 ‘실검 여왕’ 등극 이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송인 아비가일이 화려한 입담으로 연일 화제다. 누리꾼들은 한국인 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는 그녀의 언변과 빼어난 미모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이로인해 아비가일은 어제에 이어 오늘(6일)까지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노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특집편에 출연한 일명 공인(?) 커플인 아비가일과 샘오취리는 개그맨을 휘어잡는 화려한 입담과 찰진 호흡을 선보이며 글로벌 썸남썸녀에서 ‘글로벌 예능커플’로 자리 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또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현민, 세븐틴 버논, 스잘도 참석해 안방을 초토화 시켰다.

[사진=방송인 아비가일이 이틀 연속 주요 포털 실검에 올라 시선을 모을고 있다. 방송캡처.]

이날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4년 전 썸의 전말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초보였던 샘 오취리가 아비자일을 좋아하는 티는 너무 내자 작가 한 사람이 조언을 했던 것.

샘오취리는 “그분이 당시 아비가일이 남자친구가 있으니, 방송을 위해 감정 조절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해 “그땐 예능이 처음이라 작가님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을 넘어서는 일자리의 중요성을 고백해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지만 당시 연인이 있었던 건 아비가일이 아니라 샘오취리였다는 증언이 나와 반전을 이뤘다. 아비가일은 “샘오취리가 한 여성과 느끼한 말투로 영상통화 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고, 샘오취리는 “그냥 가나에 있는 친한 여동생이었다”라며 확인 불가능한 문화적 특수성을 변명거리로 삼아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현재 외국인 리포터계의 대세녀로 자리잡은 아비가일에 대해 샘오취리가 “초심을 잃지 말아야 돼. 끝까지 열심히 해야 돼”라고 조언하자 “너나 잘해”라며 사이다 역공을 날려 속 시원한 웃음을 안겨줬다.

이어 MC 자리를 탐내는 샘오취리에 대해 박명수가 “너는 어디에다 신고해야 하니?”라고 발끈하자 아비가일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출입국 관리 사무소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통화가능하고 주말엔 쉰다”고 말해 입덕 박명수 녹다운 시켰다.

아비가일은 또 팔도 사투리부터 시작해 찰진(?) 한국어 욕까지 선보여 ‘천상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해 시청자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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