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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버스사고 블랙박스 공개…사고 유발차가 무리한 ‘칼치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울산 버스사고 유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5일 오전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옆 차선의 승용차와 접촉한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울산 버스사고로 인해 승객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 버스 사고 블랙박스 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용차가 버스를 '칼치기'로 무리하게 추월하며 이를 피하려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이탈해 도로 옆 담장과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넘어진 버스는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쏟아진 파편들로 인해 후속 사고의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의 제동등이 사고 후 뒤늦게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운전자의 과실을 의심케 했다.

경찰에 연행된 사고 차량 운전자 윤 모 씨는 “못 본 걸 어떡하냐”며 자신을 변호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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