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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여성 국극 배워보실래요?”
-우리 고유 가무극…9개월 교육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오는 9일부터 익선동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여성국극 시민예술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국국악협회 소속 국악인 등에게 창과 연기, 무용이 섞인 우리나라 고유 가무극인 여성국극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12월24일까지 9개월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이뤄진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발표회 참석 기회도 주어진다. 관심이 있으면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수강 정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국극은 우리나라 고유 문화가 담겨있는 근대 전통문화예술”이라며 “많은 주민이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우리소리도서관은 종로 1ㆍ2ㆍ3ㆍ4가 동 주민센터 4~5층에 있다. 국악관련 서적 등 2500여권 장서를 갖고 있어, ‘국악이 흐르는 도서관’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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