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폭행 주장 여성 “학대에 가까운 성관계”
피해 주장 여성 ‘썸’ 절대 아냐 강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오달수로부터 20여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오달수와의 당시 관계에 대해 “전혀 애정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A 씨는 4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학대에 가까운 성관계를 맺었다. 애정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1990년대 오달수로부터 여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달수는 ‘썸’에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졌던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달수. |
오달수는 지난달 28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출연중인 작품에서 하차했다. 그는 칩거 한 달만에 언론에 “여전히 스스로 ‘성폭행 했다’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달수는 사과문에서 A씨에 대해 “25년 전 잠시나마 연애 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이든 제가 상처를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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