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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구민과 약속이행’ 6년 연속 최고등급(SA)
- 주민배심원제, 정책모니터단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ㆍ사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성한 민선6기 시ㆍ군ㆍ구청장의 선거공약(총 1만3717개)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다.

지자체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 자료를 검토ㆍ분석, 평가항목에 따라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매겼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013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인증 받아 공약이행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공약 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팀에서는 공약 정보 및 공약 이행의 구체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 보류·변경 시 지역 주민의 승인을 거치는 등 민주적 절차를 통해 공약 이행이 성실히 수행되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공약사업 평가와 환류에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고 정책모니터단, SNS에 구 채널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소통창구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약지도와 공약지표 등을 신설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공약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분야 대상을 시작으로 민선 5,6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전국 최다인 11건을 수상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동안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잘 마무리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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