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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서 2년 연속 ‘최고등급’
-민선6기 4년, 35개 공약사업 중 91% 이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ㆍ사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8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평가했다. SA, A, B, C, D등급으로 나뉜다.


서초구는 전국 기초단체장 평균 공약이행률인 71.24% 보다 월등히 높은 91%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으며, 평가항목 합산 총점이 85점을 넘으며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서초구가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소통행정 덕분이다.

대표적인 소통행정의 사례로 꼽히는 ‘톡(Talk) 시리즈’는 조은희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모색하며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과 보육관련 주요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스쿨톡’과 ‘보육톡’, 민방위 대원들과 안전관련 의견을 나누는 ‘안전톡’ 등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32회의 ‘톡(Talk)’을 진행했다. 또 ‘찾아가는 구청장실’, ‘소통의 장’ 등 주민들과 공약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논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는 조 구청장이 미니전기차인 ‘빨간 삼륜차’를 몰아 동네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찾아가 필요한 복지 서비스도 연계해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서초구는 민선 6기 4년 간 35개의 공약사업 중 32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서초구가 이행한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7년 만에 내방역과 서초역을 땅속에서 연결하게 된 서리풀 터널 착공 ▷40년 간 각종 난개발과 무허가 건물로 방치돼 있던 성뒤마을의 공영개발 추진 확정 ▷서울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원지동 서초종합체육관 건립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향하는 신설도로인 태봉로 연장구간 착공 등이다. 또 ▷일반주택의 관리사무소 및 주민소통 공간인 반딧불센터 설치 ▷국ㆍ공립 어린이집 2배 확충 및 서초형 모범 어린이집 운영 ▷손주돌보미 서비스 한자녀까지 확대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행정들도 적극 추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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