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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정부 지원 ‘연구마을’ 운영기관 선정
대학이 중소기업 기술 개발·사업화 도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대학교(오연천 총장)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이하 연구마을)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대학에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입주하도록 해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연구인력 및 장비 활용, 특허를 비롯한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상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울산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돕는 정부 지원 ‘연구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남구 두왕동 울산대 제2 캠퍼스에서 첨단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용접기능장인 김형주 ES다산 기술이사로부터 기초용접 기술을 배우는 모습.

이에 따라 자금난·연구인력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 동안 1개 기업당 최대 2억원씩 모두 20개 기업에 40억 원의 국고를 지원한다.

조홍래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구마을 사업은 대학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선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학기에 개교한 산학융합지구 내 제2 캠퍼스와 함께 산학연협력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에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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