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2일 열린 한국당 충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 후 기자들과 만나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저는 46살에 최연소 경기도지사가 돼서 수많은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경기도를 제일 역동적인 젊은 도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보다도 제 용기 열정 비전 이것은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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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 전 의원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도지사에 출마한다는 것은 상상해본 일이 없었다”며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당 안팎 어려운사정 때문에 저보다 젊고 유능한 인물들이 출마하기 어려운 상황 계속돼 당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요청을 받았다”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 제가 당의 승리 위해서 무슨일이든지 하겠다는 그 연장선 상에서 당의 부름을 아주 무겁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저의 모든 걸 다 바쳐서 당의 승리위해서 헌신하고 저의 고향 충청남도 위해서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하겠다는 이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식에서 홍준표 대표는 “충청남도의 국회의원님들과 그리고 당협위원장 그리고 시장군수 후보님들 모두가 도지사 후보로 이인제 우리 당 고문님을 모시고 싶다는 의사전달을 해왔다”며 “이인제 후보께서는 7선 의원을 하시고 경기지사 노동부장관 대선출마 하셨던 분이다. 충청남도가 낳은 충청도가 낳은 큰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JP(김종필)이래에 충청도가 낳은 가장 큰 인물이고 또 김종필 총재께서도 충남지사로 이인제 고문으로 하라고 그렇게 조처를 해왔다”며 “그래서 이인제 후보께서 어렵게 결심을 하셨다.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이번에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시겠다는 결심을 한 이인제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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