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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올드보이는 노인모독 발언…750만 노인 분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공동위원장을 맡은 홍문표 의원은 2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호 전 지사 등의 인사들을 일부 언론이 ‘올드보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올드보이라고 하면 65세 이상 750만 노인은 어떻게 보는건가”라면서, 일부 방송에서 패널들이 올드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노인을 모독하는 이런 발언을 서슴없이 패널들을 대놓고 하면 750만 노인 어른들이 얼마나 분개하고 분통이 터지겠냐”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드보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국당의 후보를 하나씩 거론하며 흠집내고 있는 아침방송을 듣고 분개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노인은 밥도 먹지말고 정치도 하지 말고 이 사회에 살 존재 가치가 없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우리 사회는 경험 없는 분들이 정치를 하는 것은 두렵고 불안하게 생각하지만 경륜이 있어야 한다. 투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책임지고 사회안전을 기할 수 있는 경륜자와, 인생의 역경을 겪은 분들을,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울수 있는 선수를 우리 당에서는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 전면에 나서서 어설픈 문재인 정부와 맞서서 경제, 안보, 사회대로 답을 내놓고 경륜에 의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잇는 인재를 뽑는 것이 국민이 가야할 선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팀장급을 전국에 배치해서 6ㆍ13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속마음을 확실히 확인하는 선거”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내지 팀장급으로 전진배치 하는 것으로 우리도 여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을 가져야겠다고 해서 발빠르게 지난주부터 우리당의 훌륭한 좋은 분들을 모시는 걸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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