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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절반 “트럼프 2020년 대선 패배”
공화당 지지자 75% “트럼프가 대선 후보돼야”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인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재선에서 낙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 CNN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SSRS와 지난 22~25일 미국 성인 101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공개한 데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트럼프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봤다. 40%만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AP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와 비슷한 조사 결과라고 미 일간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2년 재선을 앞둔 시점에서 응답자의 54%는 재선 실패, 44%는 재선 성공을 내다봤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의 75%는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자로 다시 지명해야 한다고 밝혔고, 20%는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등이 거론됐지만, 이들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1% 수준이었다.

민주당 지지자의 84%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출마하면 그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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