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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2중대 눈에는 2중대만 보여, 본부중대 되길” 역견제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민주평화당(평화당)과 정의당이 국회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평화와 정의)의 노회찬 초대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공동대표가 뭐라고 이야기를 했냐하면 ‘민주당의 2중대에 그칠 것이다’ 이렇게 견제구를 던졌다”면서 뭐라고 답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노회찬 원내대표는 “원래 2중대 눈에는 2중대만 보이는 법이다. 저희는 그러나 바른미래당이 2중대에서 벗어나서 보수정치의 본부중대로 빨리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역견제구를 던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어 “20명이 출발한다. 위태한 느낌은 안드는가”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그런 느낌이 든다”며 “20명을 지키는 노력도 중요하겠고 더 나아가서 지방선거 때 몇 군데서 국회의원 보궐, 재선거도 있기 때문에 정의당 같은 경우 한 석을 가져올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어진 정계 구도에 관한 질문에는 “2대1 구도였는데 2대2가 된다”며 “20석밖에 안되지만 대화와 협상에서는 25%의 발언권을 갖는다고 본다” 답했다.

이와 관련해 손석희 앵커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전남지사 출마설’을 언급했고, 노회찬 의원은 “직접 듣지 못했지만 보도를 접했는데 평화당에서 공식적으로 전한 말은 박지원 의원도 출마문제에 관해서는 당에 일임을 했다고 한다. 당에서는 교섭단체 협상 과정에서 이 단체가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서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양당이 다 지방선거 나가는 걸 막겠단 말인가”라며 되물었고, 노회찬 의원은 “그렇진 않다. 나가려는 의원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석희 앵커는 “누군가 나가면 두 달 만에 교섭단체가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재차 물었고, 이에 노회찬 의원은 “그런 경우엔 한 명을 또 어디서 데리고 와야한다. 재보궐 등에서 당선시켜서 만들어 내겠다”고 받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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