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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양제츠 회동…“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성공 개최 협력”
[헤럴드경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29일 만나 4∼5월 개최될 남북ㆍ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정의용 실장에게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토대로 정 실장과 양 위원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필요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 실장과 양 위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한중이 공동 노력하기로 한 환경 문제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양국의 현안,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를 이어갔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이날 방한한 양 위원은 30일 문재인 대통령 예방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면담 등 일정을 마친 뒤 출국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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