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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수 여전히 연락 두절, 소속사 대신 보상 방침
“결혼식 사회비용 85만원 받고 잠적”
이종수, 미국 LA 떠났다 보도도 나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렬한 눈빛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배우 이종수가 결혼식 사회비용 85만원을 받고 잠적했다. 소속사는 일단 이종수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지인 A 씨에게 피해비용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는 반나절이 넘도록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이종수가 85만원 탓에 자취를 감춘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그의 거취에 주목하고 있다.

TV리포트는 28일 오전 이종수가 지인 A 씨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속사가 관련 내용을 확인해 알린 바에 따르면 이종수는 A 씨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 계좌로 돈을 입금받았다. 85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이지만 이종수는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춘 채 휴대폰 전원을 꺼뒀다.

이종수. [사진=OSEN]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소속배우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라며 ”고소사건은 본사건 1건으로 고소인의 고소 내용에 의거하면 배우 이종수가 지난 24일 고소인의 지인 결혼식에서 사회를 진행하기로 했고, 23일 고소인에게 85만원을 입금 받았으며, 그 이후 전화기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당일 고소접수일(28일)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수의 위치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다수의 매체는 이종수가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LA행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전했다.

제보자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승무원으로부터 이종수가 비행기에 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미국 입국심사를 받고 나올때 이종수를 직접 봤다. 당시 검정색 모자와 반팔 티셔츠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행색이 초라하고 뭔지 모르게 불안해하는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A 씨는 ”오늘 기사를 봤는데 이종수 씨가 잠적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제보를 해야될 것 같아 연락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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