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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퍼센트’ 민우 사인 ‘심정지’는 왜 올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 민우가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과 이별했다는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대중들의 관심이 그의 사인인 ‘심정지’에 쏟아지고 있다.

26일 한 젊은 뮤지션의 죽음이 알려졌다. 그는 이제 막 이름이 알려지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한 그룹 ‘백퍼센트’의 리더인 민우로, 건강상으로 특별한 징후가 없는 건강한 청년이었다. 

또한 최근까지 팬들과 소통을 위해 SNS 활동도 열심히 하는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은 동료 가수뿐 아니라 그를 아끼는 팬, 지인들에게도 충격이 크게 왔다. 

[사진=민우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티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 소속 가수 서민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백퍼센트가 다음달 일본 콘서트 등이 잡혀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민우의 이 같은 비보를 접한 멤버들과 가족들은 더욱 애통함에 망연자실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후배인 보이그룹 ‘업텐션’은 선배를 잃은 충격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민우의 직접 사인인 심정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갑자기 박동을 멈춘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통해 박동해야 하는데, 수축이 일어나지 않아 피의 흐름이 멈추면 심정지가 일어나게 된다.

또한 심장 발작 때문에 일어나기는 하지만 같은 개념은 아니다.

대개 심장 박동이 멈춘 뒤 3~5초가 되면 의식을 잃고 10초가 지나면 경련이 일어난다. 또 4분 이상 피의 흐름이 멈춰 뇌나 장기 등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심정지 후 4분 안에 인공호흡이나 체외식 마사지 등을 실시하면 생존율은 약 3배로 증가한다.

한편 고(故) 민우의 장례 및 발인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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