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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뜬다…5월까지 공모
국토부 기성시가지 특화계획 국비 지원

선정된 전국 4개 지자체별 2억2500만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테마형 특화단지는 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ㆍ에너지ㆍ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ㆍ문화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서비스 목적에 따라 ▷생활편의 특화형 ▷산업육성 특화형 ▷문화ㆍ관광 특화형 ▷복합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헤럴드경제DB]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비스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9억원의 마스터플랜 수립 비용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공모는 모든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고, 두 곳 이상의 지자체가 협업을 제안할 수도 있다. 대상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서면ㆍ발표 평가를 종합해 최종 네 곳을 선정한다.

지원사업 공모와 추진 방향에 대한 사전 설명회는 4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다. 참여 의사가 있는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LH 스마트도시개발처로 접수하면 된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기성 시가지를 공간적 특성에 맞게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총 12개 지자체에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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