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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홍 인천대교(주) 대표 ‘프로젝트 관리자’ 세계 최고등급 ‘영예’
IPMA ‘레벨A’ 국내 최초 획득
까다로운 평가절차 ‘인증 엄격’ 정평
국내 PM 역량 선진국 도약 발판터지면서


인천대교(주) 김수홍 대표<사진 가운데>가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IPMA) 프로젝트 관리자(PMㆍProject Management) 역량 자격 인증 평가에서 최고등급의 인증을 획득했다.

김수홍 대표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IPMA PM 역량 자격 인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Certified Projects Director(이하 Level A)’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0일 전했다. 


IPMA의 ‘Level A’ 인증은 세계 프로젝트 전문가 단체인 IPMA에서 국제 PM자격 인증제도(4-level certification)에 따라 부여하는 프로젝트 경영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인증이다.

김 대표의 이번 ‘Level A’ 자격인증은 세계적인 프로젝트 전문가들로부터 수개월간의 검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길고 까다로운 평가 절차로 선진국에서도 1년에 1~2명 내외만이 인증을 통과할 만큼 극소수의 프로젝트 경영자만이 받을 수 있는 인증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대표는 영국 최고의 엔지니어링ㆍ PM 기업인 Amec Foster Wheeler의 아시아 최초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에너지ㆍ건설ㆍ투자ㆍPM관리 등 5개 계열사의 총괄 대표를 지내며 굵직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리해 온 국내 최고의 프로젝트 전문가이다.

인천대교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IPMA에서 수여하는 Project Excellence Award에서 국내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최우수프로젝트(프리미엄 골드 위너)’로 선정됐고 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모든 단계를 총괄했던 김 대표가 ‘올해의 프로젝트 경영인’ 상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글로벌 프로젝트 경영을 선도하는 IPMA로부터 그동안 수행했던 많은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검증받으며 세계 PM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최고등급의 자격인증까지 획득하게 돼 감격적”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는 프로젝트의 수준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왔지만, 프로젝트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프로젝트의 성패를 책임지는 프로젝트 관리자의 자격인증 면에서는 국제표준에 맞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누군가는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IPMA Level A 첫 인증을 획득했고 국제 인증을 수여할 수 있는 평가자 자격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 국내 다양한 전문 분야의 프로젝트 관리자들이 국제인증자격을 갖추고 더 많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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