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수억 원의 다스 배당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지분이 없는 이시형 씨는 큰아버지 이상은 회장 명의로 된 통장을 통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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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대주주인 이상은 회장은 이를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형 씨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시형 씨의 다스 내 역할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아들과 큰아버지 사이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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