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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션 中 진출 ‘프리뷰 인 차이나’ 성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 패션의류 브랜드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8 S/S’<사진>가 막을 내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4∼16일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의류, 패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등 53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작년 처음 참가해 큰 성과를 얻은 ‘비케이주얼리’는 올해도 상해·북경 등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다수의 수주 제안과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2~3개월 단납기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 4대 스포츠리그에 고품질의 모자를 공급하고 있는 ‘피앤지코퍼레이션’과 중국 북방시장에 이어 남방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 여성복업체 ‘헤이스텝퍼코리아’ 등은 편집점포 및 대리상 바이어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제안받았다.

중국내 생산 또는 판매 기반을 갖추고 유통망 확장을 목표로 참가한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대표적으로 ‘다비다’, ‘서울한식상무’, ‘씨엔씨코리아’, ‘루키버드코리아’ 등은 참신한 디자인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대형 쇼핑몰 바이어 등과의 거래를 확대했다.

섬산련은 중국내 인지도가 높은 SNS스타 ‘왕홍’과 패션전문 블로거를 한국관 부스로 초청해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했다. 유력 유통바이어 60여명과의 1대 1 알선상담회를 통해 K-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섬산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K-패션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각 브랜드의 역량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이 때문에 기획력과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중국시장 진출의 확고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프리뷰 인 차이나’를 통해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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