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슴 한 켠에 꼭꼭 눌러왔던 사랑고백을 달달한 사탕과 달콤한 장미 한 송이로 전하며 마음을 확인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화이트데이의 시작이 가까운 일본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은 대부분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지구촌 만국공통의 축제 화이트데이. [사진=연합뉴스] |
서구의 발렌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에 의해 1970년대 후반 처음 시작됐다. 흰색을 신성시 하는 일본에서는 화이트데이에 주로 화이트초콜릿, 마시멜로, 사탕 등 흰색을 지닌 상품을 선물한다.
특히 화이트데이의 다른 말은 ‘운이 좋은 날’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여러 포스팅을 통한 받고 싶은 선물 1순위를 살펴보면 태블릿 노트북, 휴대폰,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명품백 등 상당히 고가인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선물 준비와 함께 마음을 전할 손 편지와 꽃 한 송이면 목석이 아닌 다음에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여인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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