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신은 모두 병 속에 액체와 함께 넣어진 채 발견됐다. 문제의 주택에서 3년전까지 산부인과 의사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주택가(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
도쿄 경시청은 사산이나 낙태 등으로 사망한 태아를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시청에 따르면 태아 시신은 이 집을 구입한 30대 여성의 요청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업자에 의해 발견됐다.
세면장 마루 밑에서 발견된 병은 총 16개였다. 이 가운데 포르말린액으로 보이는 액체가 담긴 6개의 병에서 7구의 태아 시신이 발견됐다.
경시청은 사건 경위 등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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