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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훈-송지은 “연인이요? 친한 오누이!”…15분만에 끝난 ‘열애설 해프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봄이 되니 여기저기서 달달한 소식들이 전해온다.

8일 배우 한세아와 차세찌가 ‘5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연이어 배우 성훈과 송지은의 열애설이 터지며 또 하나의 드라마커플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덧붙여 송지은이 성훈의 소속사로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더했다.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성훈-송지은의 열애설은 15분 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양측 모두 친한 오빠ㆍ동생일 뿐, 연인은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성훈과 송지은이 드라마를 통해 친해진 것은 맞지만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소속사 이적설’도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다.

뒤늦게 자신의 열애설을 접한 송지은도 여행 중으로 보이는 비행기 창문 사진과 함께 ‘성훈은 소중한 인연이자 친한 동료’이긴 하나 연인은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송지은은 현재 소속사 TS와 전속계약 문제로 의견이 달라 어쩔 수 없이 SNS에 이야기를 전한다며 “애타는 로맨스라는 드라마로 많은 좋은 인연들을 만나 스텝분들과 배우분들 모두 그 인연을 잘 이어나가고 있다”며 성훈도 그중 한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친 적이 없는데, 성훈의 소속사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분들께 폐를 끼치지 않고 싶다는 뜻과 오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적어 성훈과 열애 중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그렇다면 성훈과 송지은의 열애설은 왜 나온 걸까?

여기에는 성훈이 함께 일하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성격이라는 점과 송지은의 상냥하고 따뜻한 배려가 만나 드라마 속뿐 아니라 밖에서도 친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일 것으로 추측된다. 또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두 사람의 사이가 너무 좋아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송지은의 SNS에는 ‘애타는 로맨스’ 촬영 현장뿐 아니라 녹음실에서도 친하게 지냈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있어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어찌 됐든 솔직담백한 두 사람의 성격상 ‘연인이 아니다’는 말은 믿을 만하다는 것이 방송관계자들의 얘기다.

비록 15분 만에 끝난 열애설이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어도 좋을 것 같다’ ‘사귄다면 아낌없이 응원하겠다’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성훈은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해 ‘아이가 다섯’ ‘열애’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마음의 소리 시즌 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그룹활동과 솔로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가수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KBS 1 ‘우리집 꿀단지’, OCN ‘애타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의견이 달라 SNS를 통해 팀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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