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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상자텃밭 받고 도시농업 체험해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소진될 때까지 주민에게 상자텃밭을 나눠준다고 8일 밝혔다.

구는 40ℓ 크기 상자텃밭 600세트를 갖고 있다. 상자와 유기농 배양토, 상추 모종, 재배 책자 등이 한 세트다. 흡수봉을 활용한 자동 급수 장치도 있어, 물을 위에서 뿌리지 않고 상자 밑 투입구에 넣는 방식으로 재배 가능하다.


주민은 최대 5세트, 단체는 최대 15세트를 받을 수 있다. 하나에 7800원이다. 공립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는 100세트 한도 내에서 유치원(학교)별로 10세트씩 100%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심있는 주민, 단체, 기관은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중 상자텃밭을 지급하고 작물재배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노인에게는 소일거리, 주부에게는 취미활동, 어린이에게는 환경교육과 농업체험 기회를 주는 상자텃밭 가꾸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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