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대통령, 여야 대표 만나 “한반도평화ㆍ비핵화 중대고비…지혜 모아달라”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며 “고견들 많이 말씀해주시고 지혜도 모아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을 맞이해 이같이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번에 특사단 수석대표로 수고하신 정의용 안보실장이 방북 결과와 앞으로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등을 상세하게 보고를 드릴 것”이라며 “식사를 하면서 궁금한 것 질문하시거나 그에 대해서 의견들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회동에 참석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가 이날 회동에서 범정부 차원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북핵문제 개선과 해결이라는 선순환을 위해, 그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진전을 위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에는 적십자회담, 군사당국회담 등 다양한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정부가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회동에는 청와대 측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