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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패션기업, 뉴욕에서 75만 달러 계약 달성
- 뉴욕 패션코트리ㆍ뉴욕 캡슐 참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는 지난 2월25일부터 5일 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캡슐’과 ‘뉴욕 패션코트리’에 관내 유망 패션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약 75만 달러(약 8억원) 계약 상담의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패션의류, 잡화, 주얼리 등 전세계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뉴욕캡슐’에는 ▷레하 ▷제니팍 등 2개사가 참가했고, 전세계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패션코트리’에는 ▷페이우 ▷르코르사주 ▷노라노 ▷레 바캉스 등 4개사가 참가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선보였다.

[사진=뉴욕 패션코트리 현장]

강남구는 올 1월부터 공개 모집과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또 부스비 및 장치비의 80%, 편도운송비, 통역(1개사 1인),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와 바이어 상담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수출가 안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당초 ‘뉴욕 패션코트리’만 지원 예정이었으나 ‘뉴욕 캡슐’ 패션전시회로 그 지원 범위를 넓혀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미주지역 초기 진출 브랜드가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해 미주 패션시장 경험과 제품 홍보 및 수출 가능성의 기회를 지원할 수 있었다.

뉴욕 패션전시회 지원사업은 패션특구인 강남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목표로 2012년부터 추진돼 왔다. 총 8회에 걸쳐 55개의 패션기업이 참가해 1164만 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원 범위를 ‘뉴욕 캡슐’ 패션전시회로까지 넓히면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가기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다른 산업보다 수출 규모가 작아 주목받지 못한 패션기업의 수출 지원에 강남구가 앞장 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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