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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환청 들려요”마약 투약뒤 스스로 112 신고…男2명 입건
○…호텔에 투숙해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환청이 들린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A(26)씨 등 마약을 투약하고 112에 신고한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구리시에 있는 한 호텔 방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오전 8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환청이 들린다는 내용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을 체포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필로폰을 수거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취득 경로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약에 중독되면 환시, 환청, 정신분열, 피해망상 등을 겪게 되며, 심할 경우 환각 등 부작용으로 각종 기이한 행동은 물론 주변인에게 묻지마 범죄를 일으키기도 한다.

[구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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