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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승룡이네 집’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요리ㆍ만화 콘텐츠 제작 등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달부터 성내동 강풀만화거리 ‘승룡이네 집’에서 주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에서 150m 떨어진 지점에 자리한 승룡이네 집은 강풀 작가의 웹툰 ‘바보’에 나오는 주인공 ‘승룡’에 이름을 딴 시설이다. 1층은 카페, 2층은 만화방, 3층은 청년 입주작가 작업실로 각각 꾸며졌다.

‘승룡이네 집’ 1층 카페 모습.

1층 카페 운영자는 매월 색다른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홈 카페와 홈 베이킹 수업을 마련한다. 오는 27일 첫 수업에서는 티라미수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3층 청년 입주작가들은 만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청소년이다. 오는 15일에는 입체 도형에 그림을 그려 내 장난감을 만드는 ‘툰토이 피규어 만들기’, 오는 22일과 29일에는 책장을 넘기면 각 그림이 만화처럼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플립북 제작’ 등이 준비된다.

관심이 있으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쓴 뒤 전자우편(jangml713@gangdong.go.kr)으로 내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프로그램마다 재료비가 필요할 수 있어 따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달에는 강풀만화거리를 꾸밀 타일 벽화 만들기, 현직 웹툰 작가가 진행하는 인체 드로잉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승룡이네 집은 매주 월∼토요일에 문 연다. 1층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만화방은 오후 1∼7시 각각 이용할 수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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