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에 1등급 한우 지원
-2022년까지 연 5000만원 상당 한우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1000명에게 매달 한우고기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와 전국한우협회는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한우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으로 그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개소 복지시설 1005명 아동에게 한우나눔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ㆍ청소년이 먹을 수 있도록 월 1회(1인 100g 상당)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 식재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우나눔 대상은 복지시설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50% 이상인 곳을 각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 올해 12월까지 한우고기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상 추천, 식품검수 등 행정 지원을 하며, 전국한우협회는 연 5000만원 상당의 한우 물품을 제공하고 배송을 담당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한우나눔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우리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