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에 ‘윈드시어(돌풍)’ 특보까지 발효됐다.
여기에 오후 들어 비까지 내리며 호우 특보까지 내려졌다. 현재 일부 제주산간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발이 묶인 항공기들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
또 김포ㆍ청주ㆍ부산 등으로 향하는 여객기들은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제주를 떠날 여행객들은 공항에 나와 비행 스케줄 등을 살피며 날씨 예보에 귀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오후 4시 이후 기상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
[28일 오후 4시 이후 기상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
또한 제주에 도착하는 여객기들도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되고 있다. 여수발 여객기 ‘KE1821’편과 ‘BX8307’편 ‘OZ8199’편 등 다수의 비행기가 결항됐으며 대부분 지연 도착 되고 있다.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으니 공항 출발 전, 도착 후에도 수시로 항공기 운항 여부를 체크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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