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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강풍에 돌풍ㆍ폭우까지’…여행객 또 발동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겨우내 바람과 눈이 ‘바람의 섬’ 제주 여행객의 발을 동동거리게 한 가운데, 28일에도 제주공항의 항공기들이 강하게 부는 바람과 퍼붓듯 쏟아지는 비에 발이 묶였다.

이날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에 ‘윈드시어(돌풍)’ 특보까지 발효됐다.

여기에 오후 들어 비까지 내리며 호우 특보까지 내려졌다. 현재 일부 제주산간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8일 제주공항에 내린 폭설로 발이 묶인 항공기들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날 제주를 떠나 여수로 향하려던 여객기 ‘KE1932’편과 ‘OZ8198’편, 대구로 향하려던 ‘KE1808’편과 ‘OZ8128’편이 여수와 대구 지역의 강한 바람 등으로 결항했다.

또 김포ㆍ청주ㆍ부산 등으로 향하는 여객기들은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어 이날 제주를 떠날 여행객들은 공항에 나와 비행 스케줄 등을 살피며 날씨 예보에 귀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오후 4시 이후 기상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28일 오후 4시 이후 기상특보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또한 제주에 도착하는 여객기들도 결항 또는 지연 운항되고 있다. 여수발 여객기 ‘KE1821’편과 ‘BX8307’편 ‘OZ8199’편 등 다수의 비행기가 결항됐으며 대부분 지연 도착 되고 있다.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으니 공항 출발 전, 도착 후에도 수시로 항공기 운항 여부를 체크해달라”고 부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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