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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럽시장 기업진출 교두보 마련
- 스페인 카탈루냐 과학단지연합 ‘엑스피캣’과 MOU 체결
- ‘2018 MWC’에서 특구기업-유럽 스타트업 피칭데이 열어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MWC’에서 특구기업의 참가 지원과 연계행사 개최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WC에는 특구 내 IT 기업 6개사가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재외 한인과학자-리더스 포럼’에서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무선통신·방송단말 개발기업 ‘블루웨이브텔’과 모바일 헬스 디바이스 개발기업 ’솔미테크‘는 그간 쌓아온 전시경험 및 바이어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협상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특구진흥재단은 전시회 참가 지원 외에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했다.

26~27일 양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재외한인과학자-리더스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에 관해 유럽 현지 한인 과학자 및 입법, 정책 리더들로부터 심도있는 논의를 이끌며,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연구개발특구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이어 28일 스페인 카탈루냐 과학단지연합 네트워크인 ‘엑스피켓’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추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연구개발특구 글로벌 비즈니스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양성광 이사장은 “공공 연구성과를 연구소기업과 같은 형태로 사업화하는 것 만큼이나 그 기업이 성장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협력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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