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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新역세권 아파트 등장… 기대감 ‘↑’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을 따라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교통망이 개선되는 지역의 집값이 오르고 있고 역과의 거리에 따라 분양성적도 갈리는 등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역세권 분양단지의 인기는 여전하다.

실제로 2016년 1월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이 개통하자 일대 부동산시장이 살아났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성남시 정자동은 개통 이후 2년간 14.1%, 신분당선 마지막 지점인 수원 광교신도시는 10.5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시세 상승률 7.56%를 훌쩍 넘는다. 또 2015년 11월 롯데건설이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는 평균 10.48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고 내년 입주를 앞둔 현재, 1억 가까운 웃돈이 붙어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보문역 주변도 집값이 올랐다. 보문역 도보권에 위치한 ‘보문아이파크’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현재(1월 기준) 4억4500만원이다. 이는 개통 직전인 작년 8월(4억원)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4500만원, 11.25%나 뛴 것이다.

부동산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의 흥행이 계속되면서 새로운 노선이 계획되거나 개통되면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풀기 마련”이라며 “특히 올해는 수도권 내 개통 예정된 노선이 다양하고 주요 지역을 지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마산역(11월 개통 예정) 도보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3월 9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다. 인접한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을 이용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M버스 정류장도 가까이 있으며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도 편리하게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 대곶IC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수목원과 조깅트랙이 갖춰진 약 축구장 18배 규모의 은여울공원과 경관이 수려한 가현산 등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함은 물론 녹지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이마트, 병원, 학교 등 생활기반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1단지(Ac-06블록), 2단지(Ac-07b블록)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총 1732가구로 들어선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A/B/C) 중소형으로 구성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1년(공공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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