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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은행장에 ‘BNK금융지주 황윤철 부사장’ 내정
-3월20일 주주총회에서 취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BNK경남은행은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BNK금융지주 황윤철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황윤철 부사장은 지난 23일과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의 심층면접과 압축 후보 3인의 자유토론에서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1962년 창녕에서 출생한 황 부사장은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39년 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ㆍ지역발전본부장ㆍ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ㆍ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황 부사장은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을 통해 업무경력ㆍ역량ㆍ소신ㆍ경영철학ㆍ전문성ㆍ도덕성을 입증 받았고,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 부사장은 오는 3월20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황윤철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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