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南 패럴림픽 실무회담 대표단 “남북관계 개선 지속 위해 최선”
-南北, 北 패럴림픽 참가 세부 사안 논의
-北 고위급회담 나섰던 황충성 등 나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에 나서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27일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회담에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날 오전 실무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 남북회담본부에서 “북한의 참여가 합의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남측에선 수석대표를 맡은 이 국장과 임찬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패럴림픽국장, 송혜진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단으로 나섰다.

북한에서는 단장으로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그리고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윤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장애자체육협회 부서기장 등이 나섰다.

황충성은 지난달 열렸던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로도 참석한 바 있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응원단 등의 방남 경로와 편의 제공 문제, 예술단 공연 일정 등 세부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달 17일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대표단과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기자단 등 150여명을 파견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