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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유로운 청년 활력공간 3호 ’무중력지대‘ 양천에 개관
-청년 누구나 머물 수 있어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근처에 컨테이너로 만든 독특한 청년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대방, 금천G밸리에 이은 무중력지대 3호다.

총면적 214㎡ 규모의 이 곳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양천구 청년 삶의 질에 대한 연구도 이뤄진다. 무중력지대에는 각종 음료와 간식을 즐기는 ‘먹어야지대’, 소규모 회의 공간 ‘만나야지대’, 청년 꿈을 키우는 교육 공간 ‘배워야지대’, 팟캐스트 방송이나 음악 녹음이 가능한 ‘방송중지대’, 영화상영제 등을 위한 무한상상공간 ‘비무장지대’ 등이 들어선다.

<사진>무중력지대 전경

이 외에도 공용PC와 복합기, 무선인터넷 등이 지원돼 청년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친구들과의 소규모 모임장소로고 활용할 수 있다.

단순한 공간지원을 넘어 청년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년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미술심리상담, 다양한 방송과 녹음활동을 지원하는 팟 캐스트, 지역 공방들을 발궁해 청년들의 여가활동과 연계ㆍ지원하는 프로그램, 청년커뮤니티를 발굴해 취재하고 지원하는 청년커뮤니티 기자단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공간 대관은 홈페이지(http://www.youthzon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이 스스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무중력지대 양천이 청년들의 활력과 역동성이 살아나는 전문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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