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BPW KOREA가 제정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한미는 제약업체 중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 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23%에 달하며 기업 운영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임상, 개발, 해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임신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김유항 심사위원장은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채용 및 인사평가, 직책임용 등에서 여성 차별을 두지 않고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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