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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표 총장 실검 1위 등극 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의 6·13 지방선거와 관련한 발언을 놓고 온라인 공간서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22일 오전(8시30분) 기준 포털 실검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이 대구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면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망언”이라고 규정하며 “안쓰럽고 가엽다”며 비난 공세에 나섰다.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공동 단장에 임명된 홍문표 위원장. 오른쪽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연합뉴스]

권선주 대변인은 “유승민 후보가 (대선에) 나와서 문재인 당선을 도왔다느니, 바른미래당이 대구시장을 내서는 안 된다느니 하는 말은 자유한국당의 현실인식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 연대론을 흘린다고 주장하면서 사무총장이 자기 입으로 바른미래당에 대구시장은 내지 말라고 주문하는 것은 연대론의 주범이 본인들임을 실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의 집 그만 엿보고 반성과 개혁 통한 자생의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권을 도와주는 1등 공신은 품격도 원칙도 없이 비대한 몸집으로 막말 대잔치 봉숭아학당이 되어가는 자유한국당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일갈하며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자 한다면 바른미래당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게 아니라, 스스로 대오각성하고 해체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홍문표 대표는 문. 문재인 대통령 표. 표창감이다’라는 삼행시로 홍문표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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