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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익 31억원
-전년 동기대비 75.39% 감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4%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매출액 373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에 비해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3.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2%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매출액은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한 면세 및 관광상권의 매출 하락과 국내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또 올 1월부터 의무 도입된 새로운 국제회계처리기준(IFRS15)을 2017년 조기 도입해 전년보다 더 낮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브랜드 재정립 및 매장 리모델링 등을 위한 투자와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비율 증가 등으로 감소 폭이 더 컸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2년간 2289억원의 투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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