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니 부부<사진>는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기부하기로 했다. 우리 가족도 행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는 “아말과 나는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온 젊은 남녀의 용기와 연설에 감명받았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도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은 다음 달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클루니 부부는 지난해 백인우월주의 시위로 촉발된 샬러츠빌 유혈 사태 직후에도 인종주의 반대운동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적이 있다.
김현경 기자/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