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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지자체 최초 크라우드펀딩 및 유통플랫폼 연계 R&D 지원
2017년 시범 사업 통해 필요성 확인, 약 5억원의 크라우드펀딩 달성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2017년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 R&D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BA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이어 ㈜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및 유통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ICT 등 기술 집약 제품의 R&D 초기 단계부터 시장성 검증 및 판로개척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산업 분야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ICT 등 기술 기반 제품이 연구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시 연구개발지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로써 기업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이 끝난 후에도 유통플랫폼을 통해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고, 언론홍보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한다.

SBA 관계자는 “2017년 진행한 시범사업을 통해 필요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쏟아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공고가 시작되는 2월 말 이후 SBA 홈페이지 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는 사업 공고 후 3월 중순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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