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국제공항 첫 러시아 노선 취항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국제공항에 러시아 하늘 길이 열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4월 6일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직항 정기노선이 신설된다.

국내에서 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은 인천, 김해공항에 이어 3번째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은 처음이다.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은 티웨이항공에서 4월 6일부터 주 3회(월, 수, 금)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월요일은 대구에서 오전 7시50분 출발해 11시45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 12시45분 출발해 오후 2시50분 대구에 도착한다.

수·금요일은 대구에서 오전 10시35분 출발, 오후 2시35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오후 3시35분 출발, 오후 5시35분 대구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으로 운임은 왕복 평균 4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기반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과의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