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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신정3동 마을방송국 ‘줌인네거리’ 탄생
-6개 프로그램 편성…SNS로도 시청 가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3동에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방송국이 들어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신정3동 마을미디어 교실’ 14주 과정을 마친 주민 14명이 최근 신정3동에 마을방송국 ‘줌인네거리’를 만들었다. 편성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모두 주민이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마을 이모저모를 살피면서 주민 목소리를 전해주는 ‘마을 또순이’다. 


이와 함께 인권 관련 고민을 나누는 ‘소리 없는 아우성’, 마을 공동체를 논의하는 ‘토크 어바웃’, 엄마들의 수다방송 ‘민(民)토크’, 책을 주제로 한 ‘기분 좋은 산책’,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다루는 ‘녹색엄마 이야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펀(Fun)한 주민’ 등 6개 프로그램도 편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줌인네거리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로 소통하기 위해 방송국을 만드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방송을 통해 주민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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